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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블루마블 / BLUEMARBLE / 인터뷰 / INTERVIEW / 전체보기
  • INTERVIEW, 12 MAR 2024
  • BLUEMARBLE
  • 파리를 베이스로 안토니 알바레즈가 전개하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블루마블.
  • 24 S/S 시즌에는 음악, 서핑, 다양한 개성의 사람들과 젊음의 기운이 넘쳐나는 캘리포니아를 주제로 하여 스포티하고 여유로운 느낌의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를 뜻하는 브랜드의 이름 '블루마블'처럼, 제품 생산 방식에 있어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아름다운 지구를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 그가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간과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까지, MUSINSA EMPTY가 안토니 알바레즈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 브랜드샵
  • 벌써 2024년의 첫 달이 지났네요! 1월부터 2024 파리 패션위크 준비로 바빴을 것 같은데, 어떻게 지냈나요?

    저는 잘 지냈어요. LA에서 있었던 2주간의 리서치와 미팅을 끝내고 이제 막 돌아왔어요. LA의 분위기를 정말이지 사랑해요. 제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거든요.

    The first two months of 2024 has flown already! We assume you’ve been very busy during January for 2024 PFW preparation. How have you been?

    I’ve been really good. I just came back from 2 weeks in LA for some research and meetings. I love the vibe there. I find it very inspiring.

    안토니는 프랑스인 어머니와 하프 필리피노 하프 스패니시 아버지 아래 뉴욕에서 태어났다고 들었어요. 정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의 정체성에 이러한 다문화 환경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나요?

    저의 배경은 그야말로 여러 문화로 짜인 아름다운 태피스트리라고 할 수 있어요. 뉴욕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자랐고, 프랑스, 필리핀, 그리고 스페인의 문화가 섞여 있죠. 이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은 저라는 사람을 이루는 본질이 되어 주고 있어요. 제가 만드는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고요.

    We heard that you are a New York-born, and Paris-raised to a half Filipino-half Spanish father and a French mother. You seem to be rooted in many places and cultures. How much influence did the multicultural background have on your identity?

    My roots are a beautiful tapestry of cultures—New York-born, Paris-raised, with a blend of French, Filipino, and Spanish heritage. These diverse influences are the essence of who I am, shaping every design I create.

  • LVMH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ANDAM 패션 어워드에서 Pierre Berge 상을 타는 등 디자이너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어요.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순간에 대해 듣고 싶어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여정은 열정과 신념을 기폭제로 한 일종의 도약과 같았어요. 4년간의 학업과 3년간의 직장 생활 이후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어릴 적 꿈인 저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죠. 창의적인 환경과 제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정말 중요했거든요.

    You’ve established a successful career as a designer - you were nominated as a semi-finalist at the LVMH Prize and won the Pierre Berge Prize at the ANDAM fashion award. We would like to hear about that moment when you decided to become a fashion designer.

    The journey to becoming a designer was a leap of faith fueled by passion. After 4 years of studies and 3 years of professional experience, I decided to give everything up and follow my childhood dream of starting my own brand. I needed to be in a creative environment and exchange with people who inspire me.

    브랜드의 이름 블루마블은 우주 속 푸른 유리구슬과 같은 지구를 뜻해요. 브랜드 이름을 블루마블로 지은 까닭은 무엇인가요?

    ‘블루마블’은 우리 브랜드의 본질을 담고 있어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라는 상징적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죠. 이러한 관점과 그 개념이 담고 있는 가치로 제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The brand’s name, ‘Bluemarble’, signifies the Earth, like a blue glass marble in the big serene universe. Why did you name it ‘Bluemarble’?

    ‘Bluemarble’ captures the essence of our brand—inspired by the iconic image of Earth from space. It is with this perspective and the concurrent values it symbolizes that I wanted to express myself.

    최근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요. 이름부터가 ‘지구’인 블루마블도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더 자세히 이야기해 줄 수 있나요?

    우리는 제작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데드스톡을 사용하는 것에서부터 액세서리 재활용까지, 끊임없이 환경친화적인 생산 방식에 대해 고민하면서 젊은 브랜드로서 우리가 남기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Recently, various fashion brands have been trying to run their businesses in sustainable ways. I heard that Bluemarble, whose name itself reminds us of the Earth, is also making several attempts toward the future of sustainable fashion. Can you tell me more about it?

    We try to directly apply sustainable methods in our creation processes. From sourcing deadstock materials to repurposing accessories, we're constantly trying to develop new eco-minded initiatives and improve our carbon footprint as a young brand.

  • 블루마블의 24S/S 컬렉션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하여 스포티하고 여유로운 느낌의 의상을 선보였어요. 화려한 꽃 모티프 아이템을 비롯하여 하와이안 셔츠, 그리고 농구 저지도 등장했죠. 캘리포니아를 주제로 삼은 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캘리포니아는 제 컬렉션에서 반복적으로 차용되는 주제예요. 음악, 서핑, 다양한 개성의 조합, 그리고 영원한 젊음의 마인드…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캘리포니아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Bluemarble's 24S/S collection showcased garments with a sporty and relaxed vibe, set against the backdrop of California. Items featuring vibrant floral motifs, Hawaiian shirts, and even basketball jerseys were featured. Is there a specific reason for California being the theme?

    California has been a recurring theme in several of my collections. I dream a lot of Cali : the music, surf, mix of individualities and forever young mindset.

    쇼장에서는 휘트니 휴스턴, 니나 시몬, 로잘리아 등의 시대와 장르를 구분하지 않은 다양한 뮤지션의 음악이 흘러나왔어요. 쇼의 음악도 직접 선별하나요? 음악은 안토니에게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나요?

    음악은 제게 매우 중요해요. 음악은 우리 컬렉션의 리듬을 설정하며 제품 각각에 영혼과 에너지를 불어넣어요. Lukas Heerich와 협력하여 각 컬렉션의 본질을 담은 사운드트랙을 제작해요.

    At the show, songs of a diverse range of musicians spanning eras and genres, such as Whitney Houston, Nina Simone, and Rosalía were played. Is the selection of music for the show curated all by yourself? How significant is music to you, and how much does it play a part in the brand's identity?

    Music is so important to me. Music sets the rhythm for our creations, infusing each piece with soul and energy. Collaborating with Lukas Heerich, we curate a soundtrack that captures the essence of each collection.

    인스타그램을 보니 서핑, 스케이트보딩, 농구 등 운동을 즐기는 것 같아요. 자신 있는 종목을 하나만 꼽아 줄 수 있나요?

    야외 활동은 제 마음의 안식처나 다름없어요. 파도를 타거나, 농구 코트에 가거나,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각 액티비티마다의 매력이 다르지만, 최근에는 농구에 푹 빠져 있어요.

    We’ve noticed that you enjoy outdoor activities like surfing, skateboarding, and basketball from your social media. Which one are you the most confident of?

    Outdoor adventures are my sanctuary, whether I'm catching waves, hitting the court, or cruising on a skateboard. Each activity brings its own thrill, but lately, basketball has been stealing the show.

  • 브랜드 이름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게 되네요. 블루마블, 즉 지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면 어딘가요?

    카발리에요. 프랑스 남부 해안에 있는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예요. 저희 어머니가 태어난 곳과 아주 가깝기도 하고, 제 유년 시절의 여름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어요.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에요.

    Haha, we are asking lots of questions related to your brand name. Where is your favorite place on the Bluemarble, that to be the Earth?

    Cavaliere, a hidden gem along the southern coast of France, holds a special place in my heart. It's close to where my mom was born and where I spent so many childhood summers. It’s my happy place.

    MUSINSA EMPTY의 브랜드 중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나 디자이너가 있다면?

    제 친구 김도훈의 브랜드인 앤더슨 벨이요!

    Is there a particular brand in MUSINSA EMPTY that caught your attention? Or any recommended brands?

    Yes, my friend Dohun Kim’s brand Andersson 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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